중앙대학교 경제학부 학회 스키안 소속 학부생들(경제학부 김선빈,김민규,이서현)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이 주최한「제4회 한반도-북방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북방 지역을 둘러싼 정치·경제·외교 현안을 학술적으로 탐구하고, 대학생과 청년 연구자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다.

스키안 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전쟁 장기화로 변화한 러시아의 대외 전략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기존 유럽 중심의 천연가스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극항로와 극동·북극지역 개발을 통한 “아시아로의 회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역시 새로운 에너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발표에서는 한국의 높은 천연가스 의존도를 지적하며, 2023년 기준 전력 생산의 30%, 도시가스의 45%가 천연가스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수입의 4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극동·북극지역의 LNG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협력이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수입처 다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학문적 분석을 통해 국제정세와 한국의 에너지 안보 문제를 연결 지어 구체적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