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엽 대표(경제86,가현세무법인대표)가 조성한 ‘나정엽 장학금’과 경제학부 동문들이 재학생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스키안 장학금’ 수여식 행사가 19일 오전 11시에 310관 930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정엽 대표를 비롯해 고선 경제학부장, 송원호 교수, 진현정 교수, 최훈 교수 등 교내 경제학부 교수들과 장학금 기부학생 및 수혜 학생 8명이 참석했다.
나정엽 대표는 우리 대학 경제학과 (86학번) 출신으로 공채 공무원으로 국세청에 발을 디딘후 35년간 국세공무원의 길을 걸었다. 2018년 연말 경기광주세무서 서장으로 부임한 이후 납세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납세서비스를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세정을 펼쳤다. 나 서장은 2019년 12월에 퇴임한 후 2020년 1월 세무서 근처에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의 출발하고 있다.
경제학부 김민규(18), 김선빈(21) 학생은 한국 외국어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주최 제 4회 한반도-북방 논문공모전 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스키안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나정엽 대표는 “우리 학생들은 어디 내놓아도 잘 해낼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인재들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앞을 향해 진전하고 성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선 경제학부장은 “후배들을 위한 나정엽 대표님과 경제학 동문들의 후원이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을 동문으로, 선배님으로 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우리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후원을 통해 더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나정엽 장학금 수혜자 8명과 스키안 장학금 수혜자 1명에게는 장학금 약 840여 만원이 수여됐다.
중앙대학교 경제학부에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장학기금, 발전기금, 연구기금 등 다양한 용처를 지정하여 기부가 가능하다.
고선 경제학부장은 “현재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에 비해 연구기금이 다소 부족한 실정인데 경제학부 JED 연구기금에 기부해 주실 경우 경제학부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학술 및 국제교류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경제학부 기금 기부는 대외협력처(https://caufund.cau.ac.kr , 02-820-6205)를 통해 할 수 있다.